나우콤- 펜타시큐리티- 넷시큐어 각각 영역에서 기술 인정받아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과 정보보안 솔루션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그리고 보안전문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6일 각각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프로토콜 무결성 고속 검출 장치 및 검출 방법'(출원번호 제10-2007-0046961호)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UDP, TCP, ICMP, IP 등 프로토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을 소프트웨어 부하 없이 하드웨어적으로 검출하는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적용 가능하며 비규칙적이거나 알려지지 않은 신규 프로토콜 공격의 탐지율과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나우콤은 말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암호화된 칼럼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에서의 쿼리 암호화 변조를 통한 사용자 쿼리 처리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은 지난 6월 출시한 하드웨어 일체형 DB보안 솔루션인 D'Amo SG(디아모 SG)에 적용되어 암호화 컬럼에 대한 고성능 쿼리 검색을 수행하며 보안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DBMS의 경우 고속 암호화 검색을 지원한다.

넷시큐어테크놀로지는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및 이 시스템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다. 이 기술은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성을 대규모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의 점검이력 및 개인정보노출지도 등의 기법을 통해 추이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정보의 사이버 침해에 대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넷시큐어는 향후 이 기술을 상용 서비스화 하여 개인 및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들에게 사이버 공간의 개인정보 보호 준수상태와 그 수준 및 통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시큐어 천성훈 연구소장은 "이 같은 서비스로 개인정보의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정보의 유출을 차단함은 물론, 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한국신용정보나 KCB와 같은 종합 개인정보보호수준평가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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