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 테라데이타(대표 경동근 www.ncr.co.kr 이하 테라데이타)가 금융, 유통, 통신시장에서 제조시장으로 영업방향을 점차 바꿔나가고 있다.
업계에 다르면 한국NCR 테라데이타는 전 필립스 전자부장이던 최순신 씨를 영업이사로 영입하는가 하면 이 분야 시장공략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영업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코오롱그룹 EDW 수주를 계기로 이 분야 시장확대에 다소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즉 코오롱그룹에 이어 대형 고객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최근 3년 간 금융업계의 M&A로 금융업체의 수가 크게 줄었으며 우리, 신한 등 대형지주금융에 자사의 EDW를 구축해 금융시장에서는 업그레이드나 증설 수요만 발생하고 신규 수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 제조시장으로 영업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여 진다.

테라데이타 본사는 인텔, 포드자동차, 3M 등의 제조업체에 자사 EDW를 공급한 사례가 있고, 국내에서는 아직 코오롱그룹이 유일하지만 앞으로 이를 발판으로 제조업 구축사례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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