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이어 하나TV 이용자들도 기업은행 TV뱅킹 가능해져

금융 보안 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김중태, www.initech.com)은 브로드앤TV(舊 하나TV)를 이용한 TV뱅킹 서비스를 기업은행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니텍은 이번 기업은행 TV뱅킹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메가TV와 브로드앤TV 모두를 TV뱅킹 서비스 채널로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06년 KT IPTV 1차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신한은행 TV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메가TV를 통해 신한, 우리, 기업, 농협, 우체국 등 국내 5개 은행의 TV 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

TV뱅킹 서비스는 게이트웨이 형태로 각 금융기관들이 플랫폼의 구분 없이 자사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니텍은 그동안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니텍은 "IPTV 서비스 시장은 아직 개화기 단계라 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하여 TV에서 다양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와 관련된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 IT 서비스 및 보안 인프라 구축 관련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뱅킹 업무뿐만 아니라 IPTV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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