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강화 사업과 WAF보강사업 일환··· 각각 웹스레이와 와플 7, 8대 도입 예정

대전과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최근 통합보안강화 사업과 웹방화벽 보강사업을 추진하며 각각 트리니티소프트와 펜타시큐리티의 웹 방화벽을 선정, 도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과 광주 센터에는 각각 7대, 8대씩의 웹 방화벽이 추가 도입된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올 초 범정부센터(대전, 광주)에 자사의 웹스레이 50여대를 단독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추가 7대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트리니티는 향후 대전 센터에서만 40여대의 자사 웹방화벽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공공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펜타시큐리티는 광주 정부통합센터 웹방화벽 보강(약 2억 7000만원 규모) 사업을 수주하며 8대의 와플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펜타시큐리티는 전남, 전북 지역의 웹방화벽 신규 및 윈백 수요를 휩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펜타시큐리티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하반기 자사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웹방화벽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올 초 웹방화벽 도입 사업은 예산이 묶여 있어 광주센터와 같이 진행되었던 것이고, 앞으로는 대전과 광주센터 별도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2~3년 전 도입된 웹방화벽 장비가 많아 교체 사업은 조만간 없을 것 같고, 중요 웹서버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웹방화벽 신규 도입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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