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Lㆍ중복제거 솔루션 ‘SIR’ㆍ가상화 솔루션 ‘IPStor’ 등 공급키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체인 팔콘스토어코리아는 정부통합 전산센터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사업과 통합 및 백업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 전산센터는 2007년 1단계에 이어 올해 8월에 LG CNS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2단계 DR 구축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사업은 정부통합 제2센터(광주)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정부통합 제1센터(대전)에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대부분 스토리지 기반의 원격지 복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 주요기관의 백업데이터에 대한 원격지 소산을 수행하는 방안으로 팔콘스토어의 VTL과 중복제거 솔루션인 SIR (Single Instance Repository)을 채택했다.

광주센터는 이번 구축으로 인해 데이터 소산기반 환경 구축을 통한 정보자원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정부통합 전산센터는 온라인 분산보관을 위한 원격지 복제기능, 통신비 절감을 위한 중복제거 기능, 영구 보관용 소산매체생성, 분산 보관된 매체를 활용한 복구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팔콘스토어의 압축기능이 적용된 VTL 및 오프라인방식의 중복제거 기술인 SIR을 통해서 스토리지 소요량 및 전송 데이터량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150TB에 이르는 대용량 백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원격지 소산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센터 내 통합스토리지 수요 증가 및 정보시스템의 백업 수준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통합 스토리지 및 백업 확충 프로젝트의 주 사업자로 SK C&C를 선정하고 팔콘스토어의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IPStor 및 VTL을 도입하기로 했다. 3단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첫번째 IPStor를 이용해 대전센터에 약 80TB, 광주센터에 30TB 용량의 스토리지 통합을 구축하고, 두번째 파일 시스템 백업을 위한 IPStor NAS 및 별도로 제공되는 FSR(File Safe Replicator)을 통해서 정책 기반의 자동 백업환경을 구축하며, 마지막으로 VTL을 이용하여 200TB규모의 디스크 기반 백업을 추가 구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팔콘스토어의 하만정 대표는 "국내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이번 정부통합 전산센터에 재난 복구 사업과 스토리지 통합 및 백업 사업을 구축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성능과 효과의 극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전반의 관공서 및 다양한 업체로 확대하여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