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v스토리지 API 전격 지원…VM웨어 플랫폼과의 통합 작업 간소화

EMC(CEO 조 투치)가 VM웨어 가상화 환경 통합을 위한 VM웨어 'v스토리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전격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v스토리지는 VM웨어 환경에서 VM웨어 플랫폼과 스토리지를 통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PI 표준 기술로, EMC는 VM웨어 v스토리지 API 지원으로 시스템간의 통합작업은 한층 간소해지고, VM웨어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EMC는 전했다.

특히 EMC 제품군 전반에서 안정적인 통합 접점을 확보하고, 중앙집중적인 스토리지 운영 및 관리 환경과 가상화 환경에서의 통합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EMC 측은 기대하고 있다.

EMC는 이번 발표로 ▲써드 파티 멀티패싱용 v스토리지 API 지원 ▲v스토리지 API 지원 ▲가상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을 지원하고, 제품으로는 ▲EMC 파워패스 경로관리 소프트웨어 ▲EMC 리플리케이션 매니저 ▲EMC 아바마 버추얼 에디션 ▲EMC 셀레라 시뮬레이터 버추얼머신 등을 통해 VM웨어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써드 파티 멀티패싱을 지원하는 v스토리지 API는 VM웨어 서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네트워크 연결을 최적화해주는 것이 특징. v스토리지 API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플랫폼의 차기 버전에 탑재될 계획이다.

또한 EMC는 'EMC 리플리케이션 매니저' 데이터 복제 소프트웨어를 VMFS 볼륨에서 버추얼센터, 어레이 기반 스냅샷과 통합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스토어 내에 버추얼 머신에 대한 일관된 백업이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단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버추얼 머신을 즉시 복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v스토리지 API 지원으로 VM웨어 버추얼센터 인터페이스에서 EMC 스토리지에 대한 프로비저닝 및 사용현황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v스토리지 API는 향후 버추얼센터의 통합을 위한 프레임워크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EMC는 'EMC 아바마 버추얼 에디션' 가상화 환경 백업/복구 솔루션과 'EMC 셀레라 시뮬레이터 버추얼머신'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가상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오닐 EMC 기술제휴 사업본부 부사장은 "가상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관리방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EMC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VM웨어 버추얼센터, VM웨어 v스토리지 프레임워크에 직접 통합된 스토리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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