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속도 및 선로높낮이 정보 현장서 수시로 측정ㆍ분석





코레일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중소기업청 주관)의 일환으로 '차상전송신호분석기'를 개발,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휴대용 '차상전송신호분석기'는 열차속도 및 선로높낮이 정보 등을 현장에서 어디서나 수시로 측정ㆍ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고속철도 신호제어시스템 유지보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그동안 차상전송신호분석은 일부 KTX차량 내 설치된 검측장치를 통해 월 2회 정도만 시행, 적시성 있는 검측과 일정 구간에 대한 지속적 검측이 어려웠다.

손운락 코레일 신호제어팀장은 "차상전송신호분석기 개발을 통해 KTX 정시ㆍ안전 운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검측 및 시험장치 개발을 통해 선진철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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