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지난 27일 차세대 광대역 통합망인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시범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는 이날 차세대 광케이블 가입자망과 전달망, 자체 개발한 소프트스위치 등을 통한 유무선 통합, 통방융합 현상을 반영하는 12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다채널의 시간 이동 방송이 가능한 IP 미디어 서비스, 영상전화와 휴대폰간 유무선 연동 화상전화, 원음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성 서비스, 광대역 기반 인터넷 교육과 건강관리, 의료서비스, 네스팟 무선 홈제어 서비스 등이 선보여 향후
BcN 서비스의 발전방향을 보여줬다.

KT 신사업기획본부 남일성 상무는 "이번 시연회에서 보여준 서비스는 BcN망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들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KT는 BcN망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한차원 높이는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익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정통부의 BcN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각종 서비스와 관련 장비를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대전, 대구 등지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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