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를 위한 멀티레벨셀(MLC) 낸드 플래시 기술 기반의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X18-M과 X25-M 드라이브는 각각 1.8인치와 2.5인치 크기이며,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성과 부팅 및 재가동 시간의 향상, 저발열 및 저소음 등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랜디 윌헬름 인텔 부사장은 "인텔의 플래시 메모리 디자인 경험을 프로세서 및 컴퓨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렬 10채널 아키텍처, 독점적 컨트롤러, 펌웨어 및 메모리 관리 알고리즘과 같은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SSD 성능 및 신뢰성을 재정의 하는데 필요한 쓰기 증폭(write amplification) 및 웨어 레벨링(wear leveling) 문제점들을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 제품들은 80기가바이트(GB) 용량으로 현재 이용 가능하며, 올해 4분기에 160GB 버전이 샘플링 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올해 말 경 서버, 스토리지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싱글레벨셀(SLC) SSD 제품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텔 X25-E 익스트림 SATA SSD로 불리는 이 제품들은 성능 강화 및 기업 비용 절감을 의미하는 초당 입출력 연산(IOPS)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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