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VㆍDS5000ㆍ딜리전트ㆍDR550 등 신제품 쏟아내

IBM이 8일 스토리지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대형 디스크 시스템인 XIV를 비롯해 중형급 데이터 센터에 맞게 설계된 DS5000 시스템,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갖춘 백업 솔루션인 딜리전트, 데이터 유지 솔루션인 DR550 등이다.

XIV 시스템은 올해 1월 IBM이 인수한 XIV가 개발한 대형 디스크 시스템으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IBM이 직접 개발한 2세대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XIV는 15개의 CPU, 최대 18-개의 SATA II 디스크, 7,200 rpm 성능을 갖춘 1TB 디스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168Gbps 스위치와 120GB의 캐시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24개 파이버 채널 포트와 6개의 iSCSI 포트를 제공한다.

DS5000은 19인치 랙에 맞게 설계된 4U 크기의 중형 디스크로 최대 256개의 FC/SATA를 지원하는 4Gbps FC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최대 32GB 전용 데이터 캐시 등을 갖췄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유닉스, 리눅스 등이다.

딜리전트는 IBM이 올해 4월에 인수한 스토리지 테이프 기술 전문업체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하드웨어 박스에 통합해 제공된다.

DR550은 자주 쓰지 않는 데이터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관리하고, 각종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으로 최대 224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DR550은 정책 및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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