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가상 서버 환경의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ㆍ새로운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발표
물리적 및 가상 환경 통합 관리 = 시만텍 측은 "기업들은 이기종 서버,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환경에다 최근 가상화 마저 더해져 관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전통적인 관리방식으로는 성능과 보안 등 시스템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면서 특히 "이기종 시스템의 통합과 다이내믹한 IT 구현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른 가상화 환경을 관리하려면 새로운 관리 솔루션이 필수적"이라고 이번 제품의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베리타스 버추얼 인프라스트럭처'의 주요 기능은 ▲게스트 가상 서버에서 블록 스토리지 직접 제어 ▲이기종 디스크 어레이에서 미러링을 포함한 모든 블록 스토리지 기능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SAN 멀티-패싱 등이다.
또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젠소스의 장착으로 ▲복수 가상 서버에서 공통의 공유 부트 이미지를 사용해 스토리지 비용 절감 ▲추가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작업을 단순화해 스토리지 활용도 향상과 오버-프로비저닝 감소 ▲가상 서버와 스토리지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툴로 관리 능력 강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시만텍은 여러 서버 가상화 솔루션 가운데 젠소스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젠소스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개방적이며,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나 썬의 'xVM 등 다른 서버 가상화 제품을 통합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만텍은 '베리타스 버추얼 인프라스트럭처'를 앞세워 무엇보다 특히 가상화 환경을 적용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디스크 기반 백업 전략 강화 = 한편 시만텍은 이러한 가상화 환경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겨냥해 기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베리타스 넷백업(Veritas NetBackup)'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기존 넷백업에 데이터 중복 제거, 지속적 데이터 보호(CDP), 그리고 윈도우 및 VMware 시스템의 개별 단위 복구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한 '넷백업 6.5'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 제품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요건으로 꼽히는 데이터 완벽성, 디스크 기반 백업, 복구 기능 강화 등 3가지를 모두 갖춰다는 게 시만텍 측의 설명이다.
시만텍은 여기에다 실시간 백업을 지원하는 CDP 솔루션인 '넷백업 리얼타임 프로텍션 6.5(NetBackup RealTime Protection 6.5)',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인 '넷백업 퓨어디스크 6.5(NetBackup PureDisk 6.5)'을 별도로 내놓았다.
시만텍이 새로 발표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NetBackup 6.5'
• Microsfot Sharepoint 2007, Exchange 2007 및 Windows Server 2008 등에 대한 개별 단위 복구 기능을 지원한다.
• 개별 단위 복구 기술로 단일 이미지 레벨 백업으로부터 파일, 이메일, 메일 박스, 아이템과 같은 오브젝트 레벨 복구를 제공해 기업은 SharePoint, Exchange, VMware 환경에서 이중 백업을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 'NetBackup'과 'Backup Exec' 간에 통합된 윈도우 데이터 보호 기술을 지원한다.
• 가상 머신 상에서 VCB 증분 백업(VCB Incremental Backup)과 스냅샷 클라이언트 (Snapshot Client) 기능을 추가해, VMware를 위한 데이터 보호 지원을 강화했다.
• 'NetBackup' 테이프 환경을 위해 높은 고가용성과 정책 중심의 암호화 키 관리를 제공한다.
■ 넷백업 리얼타임 프로텍션 6.5
• 'NetBackup'의 복구 기능에 지속적 데이터 보호(CDP)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손실과 백업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 'NetBackup'과 통합해 애플리케이션의 일관성을 보장한 데이터 복구는 물론, 디스크 기반 이미지에 즉각 접근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사용자 편이성을 향상시켜준다.
• 공간 효율적이고 스토리지 독립적인(storage-independent) 복구 이미지를 형성해 어레이 기반 스냅샷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 넷백업 스토리지 생명 주기(NetBackup Storage Lifecycle Policies)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주기가 더욱 긴 스토리지 매체로 자동으로 옮길 수 있어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 넷백업 퓨어디스크 6.5
• 소스 기반, 인라인 타깃 모드 및 포스트 프로세싱 등 데이터 중복 제거 아키텍처를 하나의 공유 스토리지 풀로 통합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절감을 극대화한다.
• 더욱 많은 백업 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좀더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수백 개의 원격 사이트, 데이터 센터와 다수의 페타바이트 백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 통합 복제 기능으로 포괄적인 재해 복구 옵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센터 간 테이프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없다.
• 기존 모든 스토리지 하드웨어는 물론 넷백업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