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G, ‘NGDC & Data Management 2008’ 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IDG는 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NGDC& Data Management 2008'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일본, 중국을 거쳐 글로벌 투어로 개최된 이날 한국 NGDC 컨퍼런스에서는 폴 스트롱 이베이 미국 부사장 및 수석 연구원, P.K. 굽타 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협회 아태지역 부회장, 던컨 캠벨 HP 미국 부사장을 등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선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 가상화, 정보보안과 같은 문제점 극복방안과 함께 선진국에서 핫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SOA' 등에 대해서 강조했다.

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협회 P.K. 굽타 부회장은 "IT 담당자들이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경영가능하며 환경적인 효과를 고려한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그린데이터센터는 이론적 차원에서 논의되던 수준을 넘어 현실이 됐다"며, "그린데이터센터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이슈들과 최고의 사례들을 참고해 기업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제약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베이의 폴 스트롱 부사장 및 수석 연구원은 "비즈니스 변화 속도에 신속하게 대응했던 이베이의 성장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기준을 충족시킨 자체 데이터센터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베이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차세대데이터센터로의 진화 전략 ▲자동화를 통한 데이터센터 운영 고도화 전략 ▲에너지 효율적인 IT 인프라 구현방안 ▲차세대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쳐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하나은행, CJ시스템즈, 현대자동차, 삼성 SDS, KT, G마켓 등 약 250여명의 IT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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