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동국제강(대표 김영철)과 IT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

동국제강과 한국HP는 28일 여의도 한국HP 사옥에서 2005년 맺은 제1기 전략적 제휴를 더욱 확대하고자 제2기 전략적 제휴 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총판, 소프트웨어 BTO(비즈니스 기술 최적화) 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의 협력 범위를 신규 사업의 공동 발굴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기존의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동국제강과 한국HP는 지난 2005년 12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동국제강그룹의 통합데이터센터(IDC) 확보, IT 장비 협력, HP 총판사업, 통합그룹웨어 프로젝트 추진, ITSM 프로젝트 추진, 그룹 통합출력시스템(MPS)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해왔다.

양측은 이번 제휴 확대를 계기로 기존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U-zone/NGIB(차세대 인텔리전트 빌딩), 데이터센터 등의 독립적인 비즈니스 영역으로 성장 및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HP 관계자는 "양사의 경영문화 교류와 기술교육지원을 강화하고, 동국제강의 각종 사업과 IT와의 다양한 융합을 시도해 신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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