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막, 물류 IT기기 및 장비 전시

경상남도가 창원시와 공동으로 2008 국제물류박람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

총 61개 업체가 참가, 32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물류 기기, 서비스, IT 등이 총망라돼 출품된다. 물류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 전진중공업, 수성 등을 비롯해 노바스코리아, 세브콘코리아 등 해외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최신 물류기기 및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서비스 분야에서는 한익스프레스, 동서물류, 로지스올 등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물류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담하이테크의 화물운송 직거래 시스템을 비롯해 RFID/USN 시스템 기반의 물류정보 첨단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다양한 물류 IT시범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27일에는 국내 관련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바이어가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신항의 현황과 더불어 배후단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경남발전연구원의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 측은 "이번 행사에 7천명 이상의 국내ㆍ외 바이어가 참관해 4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상담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류전문전시회 개최를 통해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여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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