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코리아, ‘TradeOff Tools’ 발표…데이터센터 의사결정 과정 단순화





데이터센터 건립 시 미리 모델링을 통해 데이터센터 디자인을 결정할 수 있는 툴이 출시됐다.

APC코리아(대표 오영수)는 모델링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결정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 시켜주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TradeOff Tool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PC 데이터센터사이언스센터(DCSC)의 소속 엔지니어와 애널리스트들이 개발한 'TradeOff Tools'는 초기 데이터센터 컨셉 수립 단계 및 디자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웹(Web)기반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효율화, 소요 전원 예측과 자본 비용을 포함한 주요 디자인 관련 사안들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직접 실험하면서 데이터센터의 큰 결정사항을 작고 해결하기 쉬운 결정들로 세분화시킨다.

'TradeOff Tools'는 ▲탄소발생 측정기 ▲에너지효율성 측정기 ▲자본비용 산출기 ▲ 에너지 가상화 비용 산출기 ▲전력 소모량 예측기 ▲인로우(InRow) 차폐설비 ▲AC vs DC 산출기 등 7가지 툴로 구성돼 있다.

APC 코리아 오영수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크기나 신설여부와 상관없이 데이터센터 건립에 있어 고객들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며, "TradeOff Tools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센터의 책임자는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여 컨셉 선정 과정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TradeOff Tools'는 한국을 비롯, 19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으며, APC 홈페이지 Tools(http://tools.apc.com) 섹션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 APC Tradeoff Tools의 주요 기능

▲ 탄소발생 측정기: 데이터센터의 위치 선정, 전력량의 변화가 이산화탄소 배출 및 전기사용료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보여주는 도구로서, 경영진은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인지에 대한 일반적인 척도를 알 수 있으며, 향후 얼마만큼 더 환경친화적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가능하다.

▲ 에너지 효율성 측정기: 에너지 효율성 측정기는 데이터센터를 상세히 진단한 후 데이터센터의 특성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 및 발생 가능한 전기료를 산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각각의 주요 의사결정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에 미치는 개별적인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 자본비용 산출기: 데이터센터의 주요 물리적인 구조 범위를 파악하고 주어진 범위 안에서 소요되는 자본비용을 산출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사용자는 데이터센터의 위치, 발생 가능한 IT 관련 업무량과 냉각/전력 인프라의 변화가 전반적인 자본비용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 에너지 가상화 비용 산출기: IT 및 물리적인 인프라의 특성을 파악하여 서버의 가상화를 통해 절약될 수 있는 에너지량을 산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서버 가상화의 효과와 데이터센터의 실질적인 면적에 대한 물리적인 변화가 에너지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

▲ 전력 소모량 예측기: 발생 가능한 IT 관련 업무량의 기본적인 성격을 파악해 향후 업무에 소비될 전력량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총 소요 전력량을 파악할 수 있다.

▲ InRow™ 차폐설비: InRow™ 차폐설비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서버룸의 물리적인 제약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랙과 냉각 구성을 생성한다. 이는 사용자에 최적의 InRow 냉각 차폐설비를 제공한다.

▲ AC vs. DC 산출기: 4가지의 다른 직/교류 전원 배분 장치를 비교한 후 각각의 효율성을 산출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해당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전선 배열 구조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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