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스토리지에 엔드 투 엔드 중복제거기술 제공

한국넷앱(대표 존 피트)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시리즈(V-Series) 제품군을 통해 타사의 1차 스토리지에도 넷앱 디듀플리케이션(데이터중복제거)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EMC, HDS, HP 등 넷앱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고객들도 넷앱 운용체계인 Data ONTAP® 7G 및 넷앱 V-시리즈 제품군을 활용해 넷앱의 데이터중복제거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넷앱 측에 따르면 경쟁사의 경우 디듑 기능을 단지 백업이나 아카이빙 용도로 활용할 뿐이나 넷앱은 1차 스토리지에 엔드 투 엔드로 중복제거 기술을 제공하며 스토리지 운용 체계에도 완벽하게 통합된다. 이에 따라 주저장장치는 물론 백업 및 아카이빙에 이르는 모든 데이터 단에서 디듑 사용이 가능하다.

존 피트 사장은 "V-시리즈에서 디듑 기능을 1차 스토리지부터 아카이빙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제공함으로써 이기종 데이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한 차원 넘어 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앱은 2008년 말까지 자사의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에 디듀플리케이션 기술을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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