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사용자 25% 증가, 북미지역 중심으로 확산 중

온라인 통계 업체인 콤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사용자수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콤스코어의 잭 플래내건 부사장은 "소셜 네트워킹 트렌드가 북미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북미 지역에서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이제는 다른 국가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새로운 사용자는 66%나 증가했으며 유럽의 경우는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라틴 아메리카는 33%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페이스북닷컴은 2008년 4월부터 전세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중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에 153%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콤스코어가 밝혔다.

페이스북의 방문객의 대부분은 북미 출신이며(4,900만 명) 유럽에서는 3,500만 명이 방문했다. 북미의 성장률은 38%, 유럽은 303%였다.

Hi5.com은 5,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사이트를 로컬화한 것이 성공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Friendster.com의 사용자는 50% 증가했으며 Orkut는 41%, Bebo는 3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MySpace의 경우 No.2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전세계 사용자 증가량은 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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