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스핀’ 적용…고용량ㆍ저전력 디지털 비디오 스토리지 구현
히타치GST가 DVR과 셋톱박스에 최적화된 시네마스타 HDD 2종을 13일 선보였다.
시네마스타 '7K1000.B'는 최고 1T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씨네마스타 '5K320'은 320GB의 용량과 더불어 히타치의 쿨 스핀(CoolSpin™) 기술이 탑재돼 출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네마스타 7K1000.B는 히타치의 2세대 7,200RPM 테라바이트 하드 드라이브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3.5인치 드라이브는 160GB에서 1T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7세대를 거친 매니지먼트 기술을 적용했다.
씨네마스타 5K320은 320GB의 용량과 더불어 '쿨 스핀' 기술을 탑재해 디지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저소음 운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쿨 스핀'이란 모터 속도를 최적화해 성능, 전력소모 및 음향간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기술.
신제품 2종은 모두 1.2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와 DVR의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한 확장된 작동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3.1W의 대기전력은 씨네마스타 5K320이 소비자 가전제품의 저전력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부응해 소비자들의 에너지 비용 절약을 도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타치의 소비자 및 기업 HDD 디렉터인 래리 스웨이지는 "히타치의 씨네마스타 드라이브는 시원하고 조용한 운행 및 전력 효율성이 절대적인 DVR과 셋톱박스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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