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및 로그관리 기술 강점 내세워 2009년 부터 국내 DLP사업 본격화

EMC 정보보안사업부인 RSA시큐리티(이하 RSA)는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마이크로 등이 앞서 공략에 나선 DLP(데이터손실방지)시장에 도전장을 내던질 계획이다.

한국EMC- RSA는 1년 반 전 인수한 태블러스(Tablus)의 DLP 기술에 의해 이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국내 DLP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이라 2009년 1월 1일 부터 공식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EMC RSA 정보보안사업부 심준보 지사장은 "제품의 성능, 기능에 있어 DLP시장에서도 자신있다"며 "RSA에서 곧 선보일 DLP솔루션의 특징은 IM(이벤트 메니저)로 인증받은 사용자의 실시간 경로를 관리할 수 있고 내부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암호화해 해독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RSA는 자사의 DLP솔루션을 기반으로 인증관리솔루션 'AM v7.1'과 통합로그관리솔루션 '인비전', 그리고 암호화솔루션 'RKM(RSA Key Manager)'을 내세워 내부정보유출방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앞으로 DLP 시장 선점 및 확대를 놓고 벌이는 해당 업체들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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