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준수 문화(compliance culture)’라는 기업경영 슬로건이 전 세계 조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의 정의와 감시는 규제준수를 위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를 가진 기업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든 규제에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규제준수는 비즈니스 규모나 특정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기보다는 그 어느 때보다 그 범위와 규제의 요구사항 전반에 걸쳐 검토되고 있다. 즉 규제에 부적절하게 대응해 받게 되는 수많은 불이익이나 금전적으로 부과되는 벌금, 그리고 위험관리 실패로 인한 기업들의 대외 이미지 손실까지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규제는 사실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과거 수 년 동안 기업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에서부터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빠르게 요청되어져 왔다.

문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은 무엇인가?라는 데 있다. 업무실행 과정을 통해 배우기(learning by doing),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의 형태와 사이즈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들을 한 가지 포맷으로 전체에 적용한다(one-size-fits-all)는 규제 조항은 결코 쉽지 않은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히려 규제준수를 위하여 보다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견해보다 긍정적인 의견들과 입장들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이를 자사 핵심 업무 프로세스 및 실행방식에 적용하는 기업들은 상당한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통합과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 프로세스 및 절차들은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위험관리, 의사결정, 운영 효율성 및 비용절감 등의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구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효과적인 규제준수는 기업의 브랜드와 평판을 보호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확신과 신뢰를 심어주게 된다.
그렇다면 규제준수 솔루션은 무엇인가?<본지 12월호 100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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