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제품 올해 4분기부터 생산 예상,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 내장

인텔은 곧 선보일 인텔의 새로운 아키텍처(코드명 '네할렘-Nehalem')를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공식 브랜드를 공개했다. '익스트림 에디션(Extreme Edition)' 버전을 포함해 이 프로세서 제품군에 속하는 최초 제품은 'i7' 라는 식별자가 표시되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라고 불리게 된다. 또한 앞으로 i7을 필두로 내년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들에는 서로 다른 새로운 식별자가 사용될 예정이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영업 및 마케팅 그룹 총괄 매니저인 션 말로니는 "이 코어 브랜드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해서 인텔 PC 용 프로세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인텔은 이 브랜드와 코어 i7 제품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브랜드 로고는 인텔의 최상급 '익스트림 에디션'을 위한 별도의 블랙 로고가 부착된 고성능 데스크톱 PC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개별 칩들을 구별하기 위해 프로세서 모델에 서로 다른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초기 제품들은 올해 4분기부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세서들에는 멀티스레딩이라고도 알려진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Hyper-Threading Technology)이 내장되며, 네 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통해 여덟 개의 소프트웨어 '스레드(threads)'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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