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및 인생 상담, 이휘성 사장도 장학생 1명과 멘토-멘티 관계 맺어

한국IBM은 5일 2008 우수 장애 대학생 장학증서 전달 및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한국IBM은 이 자리에서 10명의 장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과 IBM 직원 자원봉사자들간에 장기적인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별로 추천받은 우수 장애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사회 진출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멘토링 방식으로 지원해주는 것이다.

앞으로 6개월 이상 학생들의 멘토가 될 IBM 직원들은 멘티의 전공 과목과 주소 등을 감안해 해당 분야에 관련이 있는 직원으로 지정됐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별 진로상담이나 인생 상담, 사회진출에 필요한 조언을 해주게 된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학생 1명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한국IBM은 또한 이들이 졸업시점에 성적 등 특정 기준에 적합하며, 한국IBM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및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IBM은 2005년부터 매년 우수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IBM은 이밖에 장애인 추천 프로그램, 장애인 인턴십 제도, 장애인 채용 지원 제도 등 전사적인 장애인 채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시각 장애인을 채용한 사내 안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IBM은 "구성원들의 다양성에 기반할 때 조직의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