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항만청, 2012년까지 ‘u-Port 인천항 구축사업’ 추진

인천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이 인천항의 첨단항만운영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u(유비쿼터스)-Port 인천항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3일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u-Port' 인천항 구축사업은 3단계로 추진되며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중장기 정보화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무선망 설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인천항에 무선통신망 구축과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3단계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마스터플랜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에 무선 인터넷망이 설치돼 선박이든 항만시설에서든 자유롭게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첨단항만 정보인프라가 구축돼 물동량 증가와 항만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u-City 사업' 등 유관사업과 상호 연계될 경우 환황해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서의 인천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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