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3배 넘는 32억원 기록, 뱅크타운 PG사업부 인수 등이 요인

전자지불(PG) 업체인 이니시스는 상반기에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41.1%, 영업이익은 229.7% , 당기순이익은 95.0% 성장한 것이다.

이니시스 측은, 뱅크타운의 PG사업부분 인수로 인한 계좌이체 사업의 수익 개선과 기존 가맹점들의 지속적 거래금액 증가 등을 올 상반기 성장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소호몰의 급성장과 신규 가맹점 유입, 전자상거래 시장의 저변확대로 인한 온라인 결제 금액 증가 등도 한몫을 했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총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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