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장터에 '부천시 기업 우수상품' 개설

우정사업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상품 판로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부천시 지역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사이버 쇼핑몰인 우체국장터(escrow.ePOST.kr)에 별도 코너를 만들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체국장터 '부천시 기업 우수상품' 개설은 부천시 지역 중소기업체가 만든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사이버쇼핑몰에는 부천형 뉴딜정책을 펼치고 있는 부천시의 우수상품인 '내맘대로 멀티탭', '수제비누', '주석잔', '믹서기', '진주귀걸이' 등 15개 업체의 114개 상품이 소개돼 있다.

이들 제품은 부천시가 우체국 장터에 소개할 우수상품을 발굴해 추천하면 우정사업본부는 상품등록 및 결제서비스, 배송까지 모든 처리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들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함께 우체국 장터 사업 및 이용자 설명회를 개최해 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원 본부장은 "소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우수상품을 믿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체에게는 상품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우수상품' 코너를 마련해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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