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석 대표 사임 의사 밝혀··· 내부 선임 시 본부장급 될 가능성 커


▲ 사임 의사를 밝힌 시만텍코리아 현 윤문석 대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만텍코리아의 윤문석 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을 한다. 윤 사장은 9월 말까지 근무하며, 신임 대표는 내부나 외부 선임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시만텍코리아는 밝혔다.

이에 추후 시만텍코리아의 대표로는 누가 선임될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내부 직원들 가운데 선임될 가능성 역시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 임원들 중에는 본부장급 임원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90여명의 인원이 근무 중인 시만텍코리아는 2009년 회계년도가 시작된 지난 4월 최종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시만텍코리아의 본부장급들은 영업1본부(금융, SK· 삼성· LG 등 대기업 담당)에 정연진 전무, 영업2본부(통신, 제조, 유통, 공공, SMB 담당)에 김승훈 전무, 채널 및 얼라이언스 담당에 변진석 전무가 있다.

한편, 시만텍코리아의 윤문석 사장은 2004년 말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의 대표로 임명된 이후 2005년 7월 시만텍과 베리타스가 합병됨에 따라, 그 이후 3년 이상을 시만텍코리아의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윤 사장은 지난 3년간 시만텍코리아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진다.

<현 시만텍코리아 윤문석 사장의 프로필>
1977-1993년: 대우
1993년-2000년: 한국오라클 영업본부 이사, 총괄 부사장, 대표이사 역임
2004년: 한국오라클 회장
2005년: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 대표이사
2005년 7월- : 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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