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1억원 투입…연간 106억원 비용절감 효과 예상

코레일(사장 강경호)이 화물운송 효율화를 통한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IT를 이용한 물류선진화를 본격 추진한다.

코레일은 화물운송계획ㆍ화물열차계획ㆍ화물관제ㆍ화물예약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화물수송 최적화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31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41억원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구축이 완료되는 2010년부터는 화물수송 수요예측 분석능력이 강화되고 운영계획의 정확도가 향상되며 화물열차와 화차운영의 효율성 5~10% 개선으로 연간 106억원의 비용절감과 수입증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선진화된 운송체계가 구축돼 화주와의 업무절차도 자동화되고 간소화돼 이에 따른 고객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건태 물류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21세기 글로벌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코레일과 고객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물류영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