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버전보다 전력 소모 35% 감소,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제공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이하 WD코리아)는 10,000 RPM(분당 회전속도) 2.5인치, 300GB 용량의 기업용 하드디스크인 벨로시랩터(모델명: WD3000BLFS)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WD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된 하드드라이브로 이전 제품인 WD 랩터 드라이브에 비해 전력 소모를 약 35% 감소시켜준다.

특히 WD 벨로시랩터는 높은 신뢰성을 요하는 기업용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으며 핵심 비즈니스를 위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 약 140만 시간의 MTBF(평균 무고장시간)를 지원한다.

또한 신제품은 10,000 RPM SATA 3 Gb/s 인터페이스 및 16MB 캐시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하며, RAFF™ (Rotary Acceleration Feed Forward) 기술로 멀티 드라이브 환경이나 서버 및 스토리지 진동 환경에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아울러 노터치 램프 로드 기술을 적용, 헤드가 디스크 미디어에 닿는 것을 방지해 레코딩 헤드가 닳지 않도록 하며 드라이브를 보호한다.

탐 맥도만 WD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 비즈니스 부사장은 "서버 시장에서 고성능 드라이브에 대한 요구가 3.5인치에서 2.5인치로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2.5인치 벨로시랩터 드라이브는 서버 시장의 고객들에게 고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SATA 기술을 통합한 유연성을 제공해 주는 유일한 드라이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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