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100'ㆍ'x3610' 발표…System x 제품군 포트폴리오 강화


2소켓 랙형 x3610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x86 서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한국IBM은 듀얼 코어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 및 펜티엄 프로세서에 기반한 1소켓 타워형 서버 x3100과 듀얼코어 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2소켓 랙형 서버 x3610을 31일 발표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IBM System x 서버들은 데스크탑 가격대의 엔트리 레벨 타워 서버와 투자비용 대비 성능에 최적화된 랙 서버로, 이로써 1소켓 타워형 서버에서 16소켓까지 고객의 IT인프라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종의 서버는 아태지역 기업들에게 특화돼 개발된 제품으로 아태지역 기업들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IT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고 고객의 투자를 보호할 수 있는 서버들이라고 IBM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System x 라인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IBM 고유의 향상된 시스템 관리 기능, 메모리 및 I/O의 확장 기능 등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

x3100은 싱글 소켓 타워형 서버로, 듀얼 코어 제온 프로세서 및 펜티엄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간단한 설치 및 관리로 부서 내 협업 솔루션 및 공유 솔루션을 충실히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서버는 중견 기업 및 개인 사업자를 위한 최상의 협업 서버로 파일 서버, 프린터 서버, 부서 단위 서버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IBM 측의 설명.

x3610은 신기술을 모두 적용한 듀얼 소켓 랙형 서버로, 듀얼 코어 및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대부분의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적합한 구성이 가능하다. 중견 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최상의 가격 대 성능비를 제공하며, 핵심 기능의 최적화된 설계로 높은 투자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수근 한국IBM System x 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로엔드 서버 출시가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System x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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