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비전’으로 중복제거 비율의 트렌드 관리 및 필요 용량 예측

퀀텀코리아(대표 제프 르볼드)가 디듀플리케이션과 리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급 디스크 백업 솔루션 'DXi7500'의 용량 옵션을 확대키로 했다. 또 제품 관리 및 리포팅 SW인 '퀀텀 비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9일 퀀텀코리아에 따르면 DXi7500은 9TB의 가용 용량 옵션을 추가, 9~180TB의 원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확장성을 높여 미드레인지급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관리 소프트웨어인 '퀀텀비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에 설치돼 있는 퀀텀의 디스크와 테이프 시스템을 중앙집중 콘솔에서 한꺼번에 관리하도록 해 일원화된 데이터 보호 전략을 시행하도록 해준다.

퀀텀비전을 활용 시 'DXi 시리즈'는 물론 사용 중인 VTL과 테이프 장비의 성능, 데이터 중복제거 비율, 용량 활용 및 원격복제와 관련된 자세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정확한 ROI 분석 및 향후 필요 용량을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퀀텀은 DXi7500의 디스크 백업 용량 옵션 확대와 비전 SW 기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가 디스크와 테이프 제품의 관리, 원격복제 등을 일원화된 전략으로 관리하며, 백업 리소스를 중앙집중형 콘솔에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퀀텀의 DXi7500은 시간당 8TB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사용자가 정의한 정책에 따라 디듀플리케이션 방식을 채택한 솔루션이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백업 환경에 맞춰 ▲적응형 디듀플리케이션 ▲지연형 디듀플리케이션 ▲네이티브 NAS/VTL 방식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제프 르볼드 퀀텀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DXi7500가 다양한 용량 선택권을 제공하면서 중견 기업에서도 이 제품을 활용해 향후 성장에 대비하는 안정적인 백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또 관리툴은 백업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더욱 높은 ROI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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