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아키텍처 구축 및 시뮬레이션 수행으로 전력증강 비용 최소화

농심NDS(대표 신재덕)는 전군의 합동성 달성과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NCW) 구현을 위해 합동참모본부가 추진하는 전장아키텍처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28일 ND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네트워크 중심전 등 미래 작전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력소요제기 및 절차개선 수단으로 전장아키텍처를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장아키텍처란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는 '현행 아키텍처'와 보다 개선된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는 '목표 아키텍처'를 만들고 현재에서 미래 목표로 가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전장의 종합 청사진을 만드는 것이며, 이번 사업은 현행 체계에 대한 아키텍처를 우선 구축하는 사업이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다양하고 복잡한 체계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합동성 및 상호 운용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장아키텍처 구축, 시뮬레이션 수행, 산출물 관리체계 개발 및 구축 등 목표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사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향후 목표 아키텍처 구축 및 분석 능력 확보를 통해 전력 증강과 관련해 아키텍처 기반의 전력 소요제기가 가능하게 돼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전력증강 비용의 최소화를 통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력구축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덕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잡한 전장 상황에서 주요 국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정보화 함으로써, 합동작전에 소요되는 부대의 조직과 임무수행절차의 완벽한 관리와 제공을 통해 우리 군의 실질적인 국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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