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805억ㆍ영업익 375억원…업무혁신 통한 물류비 절감 기인

글로비스는 2/4분기 매출 7,805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회사 창립 이후 분기로는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8% 성장한 7,805억원을 달성했으며, 1/4분기 6,977억원을 포함하면 상반기 1조 4,781억 8천만원의 매출액과 705억 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CKD사업부문에서 3,1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운송부문에서 1,997억원, 국제운송부문에서 2,281억원 등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화물연대 파업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375억원을 기록했는데 회사 측은 매출증가 요인을 업무혁신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경영합리화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금년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9.5%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1,121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여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러시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브라질 진출 계획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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