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크로스, 다중 화상회의 장비 및 고화질 SW 코덱 공급





이스라엘 영상회의전문기업 엠블라이즈 브이콘사의 한국총판인 ㈜텔크로스(대표 이동엽ㆍ김현수)는 유진그룹 소재 관련 회사의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텔크로스 관계자는 H.323 표준 소프트웨어 코덱과 MCU(멀티미디어 다중접속장치)를 사용해 유진그룹 소재 관련 부문 30여개 본사와 사업장 간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유진그룹 소재사들은 이번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매달 정기적인 본사와 사업소 간 소집 회의와 사내교육을 이제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용 및 시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텔크로스의 영상회의 시스템은 하드웨어 장비와 연동이 되는 고화질 소프트웨어 코덱을 채택하고 있어서, 경쟁사와 비교해 시스템 도입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텔크로스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제품들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블라이즈 브이콘사의 ''VCB6' 와 'VCB pro'라는 다중 화상회의 장비와 'vPoint' 라는 H.323전용 고화질 소프트웨어 코덱을 사용했다.

현재 vPoint는 베이직과 프로페셔널, 익스큐시브 라는 제품명으로 구분 출시됐으며, 각각 SD급, 720P급, 1080P급의 화질수신 및 전송을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HD 화질지원과 윈도우비스타(vista)를 지원하며, HDDK라는 개발툴 킷을 통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형태로 제품을 커스트마이징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향후 관계사에도 HD급 화상회의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복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동엽 텔크로스 대표는 "이번 유진그룹을 포함한 국내 다양한 고객사에 대한 성공적인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사업 수행으로 고유가 시대에 알맞은 비용절감 시스템으로서 자리를 더욱 확고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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