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토리, ‘꼬리섭 3.0’ 제품 발표회 열어

마이스토리(대표 신재환)는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꼬리섭 3.0'을 발표했다.


▲ 마이스토리, ‘꼬리섭 3.0’ 제품 발표회





'꼬리섭3.0'은 PC는 물론 풀 브라우징 지원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영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플레이어, 서버, 코덱 등의 프로그램 없이도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꼬리섭3.0'은 우리나라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서는 물론 전화모뎀을 이용하는 취약한 해외에서도 전혀 끊김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마이스토리 신재환 대표는 "동영상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필요한 사이트 구축에서부터 동영상 플레이어, 코덱, 비싼 호스팅 요금 등과 같이 컨텐츠를 보급시키기 위한 걸림돌이 너무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자체 개발한 서버기술과 뛰어난 웹 연동 기술로 일거에 해결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꼬리섭 3.0은 All Flash Video Streaming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asf, wmv, avi, mov 등 다양한 확장자로 돼 있는 동영상을 윈도우나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는 물론 매킨토시 시스템에서도 파일 변환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동영상 서비스 시청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공할 수 있다. 더구나 이 기술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반 사용자들의 파일복제에 따른 저작권 및 초상권의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마이스토리 신진환 개발이사는 "서버의 구축 및 유지에 따른 비용이 너무 고가여서 윈도우즈 기반의 서비스를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며, "특히 H.264 기반의 코덱을 개발한 결과 동영상 정보의 압축률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고 '꼬리섭3.0'의 장점을 설명했다.

마이스토리는 '꼬리섭3.0'을 개인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7월 28일부터 마이스토리 홈페이지(www.mystorydot.com)를 통해 무료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UCC 사이트인 www.tvnplug.com, www.kkori.com를 금년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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