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e-Service 개시…실시간 맞춤형 메일링서비스 제공

한진해운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쌍방향 e-Service를 선보인다.

한진해운은 기존 한진해운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됐던 e-Service에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메뉴구성을 추가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한진해운은 기존 e-Service에 ▲Visibility Summary(화물추적 종합리포트) ▲Event Notification(배송현황 통보서비스) ▲Vessel Delay Notification(선박스케쥴 변경 통보서비스) ▲Longstaying Notification(도착지 인수지연 통보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운송 중인 모든 화물의 종합 리포트와 다양한 조건에 따른 세부 리포트 및 도착지에서 인도되지 않은 화물 리스트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회사 측은 고객과의 원활한 쌍방향 소통이 강조되는 웹 트렌드를 고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 조건을 직접 지정해 주기적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범 운영에 참여했던 (주)케리항운의 이은정 대리는 "매번 웹 사이트 로그인할 필요 없이 이제는 서비스 수신조건을 한번만 설정하면 원하는 정보를 e-mail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게 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996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97년부터 'e-Service' 기능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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