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ACHI APAC IT Inspiration Tour 2008]마나부 시노모토 CEO, '정보 르네상스' 주창


'히다치 uVALUE 컨벤션 2008'이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히다치 그룹 내 정보통신 및 시스템 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최대규모 행사인 '히다치 uVALUE 컨벤션 2008'이 17일 일본 도쿄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새로운 협력을 통한 정보사회의 르네상스: 지식 축적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향해'라는 주제로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히다치 제품 및 솔루션 등이 전시됐으며, 85개의 세미나와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 키노트 연설에서 마나부 시노모토 히다치그룹 ITSG 사업부 CEO는 "오늘날 IT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문제, 정보 증가의 이슈 등 많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며, "정보화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현명한 정보 및 제품의 활용이 통합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협력을 통한 창조의 사회'로 진입해야 한다"며, "히다치는 '협력을 통한 창조'를 기치로 정보 르네상스를 주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보안에서부터 전자기기,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생산으로 얻은 노하우를 기업 및 사회와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나부 시노모토 히다치그룹 ITSG 사업부 CEO가 uVALUE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아울러 히다치의 그린IT 전략에 대해 그는 "현재 2012년까지 33만 톤의 카본배출 감소와 50%의 전력사용 감소를 목표로 하는 '하모니어스 그린 플랜'과 '프로젝트 쿨센터50'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은 히다치가 모든 분야에서 축적한 IT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내놓은 'Collaborated Creation'의 대표적인 예로, 모든 IT를 다루고 제공하는 히다치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미니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버 가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 손가락 혈관인식 기술 등 최근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그린 IT, 보안,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과 관련된 약 100여개의 히다치 제품과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