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26cm · 세로 18cm 크기, 무게 1kg 내외, 1024X600 해상도 지원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의 한국지사인 MSI 코리아(지사장 공번서, www.msikorea.kr)는 인텔의 아톰(Atom) CPU를 장착한 10인치 노트북 윈드(WIND, 모델명 U100)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MSI코리아의 윈드 노트북



윈드 노트북은 인텔의 모바일 PC용 플랫폼인 아톰을 탑재해 작고 가벼우면서 성능이 뛰어난 넷북 개념의 노트북이다. 이 노트북은 가로 26cm, 세로 18cm의 컴팩트한 크기와 1kg 내외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윈드 노트북에 내장된 LCD는 1024X600 해상도를 지원해 웹 페이지의 브라우징에 최적화됐으며 파워-세이빙 백 라이트 기술로 밝고 화사한 화면을 구현한다. 그리고 키 사이 간격을 17.5mm로 설정해 기존에 출시된 작은 크기의 노트북 사용시 여러 개의 키가 동시에 눌리던 불편이 해소됐다.

윈도우 XP 홈에디션을 기본OS로 채택하고 있어 기본적인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이 없으며, 8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채택해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동시 작업이 용이하며 웹캠을 내장해 어느 곳에서나 화상통신을 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MSI 코리아의 공번서 지사장은 "윈드 노트북은 MS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획된 넷북 개념의 제품으로 작고 가벼운 디자인과 고사양의 기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윈드 노트북의 출시를 계기로 MSI가 프리미엄 컴퓨터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내 노트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윈드 노트북은 화이트/블랙/핑크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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