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E3 2008 개막 앞서 Xbox360 포트폴리오 전격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3대 게임쇼 중의 하나인 E3 2008 개막에 앞서 Xbox 360의 새로운 게임 포트폴리오를 전격 공개했다.


반조 - 카주이 : 너트와 볼트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릴 E3 2008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들 앞에서 발표된 Xbox360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수 있는 가족용 게임들을 대거 선보였다.

게이머의 동작을 감지하는 무선마이크를 통해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음악 게임인 '립스', 공포의 좀비나, 전설의 쿵푸고수처럼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즉석에서 여러가지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는 '유아 인 더 무비스(You're in the movies), 전세계 게이머와 퀴즈를 풀며 최강자를 가리는 '1대 100'등이 공개됐다.

또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2007년 '기타히어로'의 새로운 후속작인 '기타히어로 월드 투어', 플레이어가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보컬, 기타, 베이스 또는 드러머가 돼 가상으로 연주를 즐기는 게임인 '록밴드2(Rock Band2)', 지난 10년간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들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최신작 '너트와 볼트', Xbox 360용 블록버스터 게임 '에일로'를 더욱 커진 스케일로 탈바꿈한 '헤일로 워즈'등도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와 함께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IEB)의 셰인 킴(Shane Kim) 부사장은 "Xbox 360은 TV 또는 영화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폭넓은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스포츠, 음악, 영화, 게임쇼 등 그 어떤 게임을 원하더라도 Xbox 360은 양적·질적 측면에서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셰인 킴 부사장은 "Xbox360은 더욱 다양해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통해 초보자부터 더욱 강도 높은 게임 경험을 갈망하는 하드코어 게이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이머들에게 차세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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