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홈페이지 전문 'IOS21'사와 제휴··· 200여 학교에 키보드보안 솔루션 등 공급
소프트포럼은 자사의 키보드보안솔루션 클라이언트키퍼 키프로(ClientKeeper KeyPro)와 피싱방지서비스 안티피싱존을 이용해 전국 200여개의 초중고교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개인 정보를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국내 공공기관 아이디 및 패스워드, 문서 등 중요 정보가 해킹에 의해 노출되는 것이 우려됨에 따라,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초중고교에서 개설, 운영하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에 키보드 해킹방지 프로그램 설치 등을 의무 실시, 보안을 강화하도록 권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홈페이지에 키보드보안솔루션 및 피싱방지서비스 등을 포함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 수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관리자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등 보안 강화하고 있다.
소프트포럼 최고운영책임자 이순형 부사장은 "최근 개인 금융 거래가 왕성한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등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 유출 위협도 상승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보안 사업을 통해 이루어낸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시장을 포함한 보안서비스제공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의 키보드보안솔루션 클라이언트키퍼 키프로는 사용자가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의 주요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과 정보통신부로부터 NEP(New Excellent Product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피싱방지서비스 안티피싱존은 피싱사이트를 분석하고 경고하여, 공식사이트 여부를 검증, 온라인 피싱사기로부터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실시간 피싱방지 서비스로 신청기업의 사이트는 안전한 녹색 주소창으로 보호된다.
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