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최근 내년도 해외사업 강화 및 사업본부별 중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조직 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SK커뮤니케이션즈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 사업 추진 TF 조직 신설이다. 내년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는 해외사업추진 TF의 책임자로는 현 싸이월드 사업본부장 이동형 상무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후임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에는 권승환 네이트온 전략팀장이 이사로 승진, 임명됐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서비스혁신그룹이 새롭게 신설됐다. 서비스혁신그룹은 혁신적인 싸이월드 전략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싸이월드 사업본부내에 신설된 이 조직의 수장으로는 박지영 페이퍼 팀장이 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유무선 연계 서비스 포털 네이트닷컴 내 검색 및 미디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검색 사업부와 미디어 사업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검색사업팀과 검색개발팀으로 구성되는 검색사업부는 차별화된 검색서비스 개발을 통해 네이트닷컴의 검색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미디어사업부 역시 뉴스사업팀과 뉴스편집팀으로 구성, 네이트닷컴의 뉴스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여성 인력을 포함, 우수한 젊은 인력을 핵심 사업분야에 대거 포진시켰다. 특히 임원급을 포함 총 9명의 여성팀장이 각 사업본부내 중점 사업분야에 새롭게 포진함으로써 여성 파워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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