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업 신따오 화유와 양해각서 체결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프리샛(대표 김충기, www.freesat.co.kr)은 중국 IT기업 신따오 화유(XINTAO HUAYU)와 내비게이션의 중국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프리샛과 신따오 화유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프리샛 내비게이션 공급은 물론,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샛이 중국에 수출할 대표 모델은 기본 사양으로 프리스케일 532MHZ의 CPU와 800*480 해상도의 7인치 LCD가 장착됐으며, DMB, 동영상, MP3, 전자앨범, 노래방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듀얼 SD카드 슬롯을 장착해 최대 32GB의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상위 모델이다.

프리샛은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신따오 화유와의 제휴를 통해 내비게이션 제품의 중국 진출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내비게이션 기술에 대한 중국 내 평가가 좋아 판매망이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프리샛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및 IOC 관계자의 지원차량에 자사의 내비게이션 장착을 위해 중국 현지기업 TG I&T와 듀얼DMB 지원 'FM103.9' 브랜드의 7인치 내비게이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신따오 화유 (XINTAO HUAYU) 그룹은 유력 중국 IT기업으로 전자, 기계 등 다각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나소닉, 하이어 등 세계 유수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충기 프리샛 대표는 "듀얼 DMB 기술 등 한국에서 앞서고 있는 내비게이션 기술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통해 다시 한번 프리샛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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