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3개사로 부터 기사 중단 공문 수령"... 포털업계, 향후 변화 촉각

다음커뮤니케이션은 4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3개 신문사로부터 기사 전송 중단 관련 공문을 수령하였다."며 "이에 따라 부득이 7일부터 미디어다음 내에서 이들 3개 언론매체의 기사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조중동' 기사 공급 중단 관련 공지 내용




이 같은 결정에 조선일보, 위클리조선, 중앙일보, 동아일보, 주간동아, 여성동아의 모든 기사 콘텐츠를 미디어다음에서는 볼 수 없게 된다.

다음은 "그동안 뉴스페이지 내에서 3개신문사의 기사 콘텐츠를 즐겨 보셨던 사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모든 언론사의 기사는 저작권을 보호받는다며 무닥복제, 전송 등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논란이 되왔던 '조중동'의 기사 공급 중단이 현실화 됨에 따라 타 포털사이트 운영 업체들도 향후 언론사-포털 간 콘텐츠 공급과 관련해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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