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데이타시스템, "국내 취업 준비생, 기업 보안관리자도 CEH자격증에 주목해야"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변수식, http://www.syds.com)은 각 기업의 보안 및 시스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CEH(국제윤리적해커자격증)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윤리적해커자격증인 CEH에 대한 정보와 비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의 정창덕 교수가 '유비쿼터스 시대의 윤리적 해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보안의 중요성과 차세대 보안전문가인 윤리적해커의 필요성을 역설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윤리적해커란,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또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자산에 피해를 주는 침입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그들과 똑같은 해킹테크닉을 습득하여 취약점을 찾아내고 대응방안을 연구하는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말한다. 미국 EC-Council사의 CEH가 이런 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양성하여 인증해주는 자격증이며 국내에서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CEH자격증은 여타의 정보보안관련 자격증과 달리 보안이론보다는 실제 해킹에 사용되는 해킹테크닉습득과 대응방안연구가 주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에서 CEH자격증 총괄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강정웅 부장은 "CEH 자격증은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아직 낮지만,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CEH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1만8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며 "CEH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놓은 상태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EC-Council사가 NSA(National Security Agency)의 공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관련 자격증이 매우 커다란 공신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의 상당수의 글로벌기업들이 경력직 보안 담당자들을 채용할 때 CEH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CEH 자격증을 보유한 보안인력의 급여도 유사한 보안 자격증에 비해 훨씬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게 강 부장의 설명이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CEH 자격증에 대한 가치를 국내 기업들이 인정할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며, IT담당자들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진들 또한 CEH의 필요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CEH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기업의 보안관리자, 보안컨설턴트,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자, 정보보호전공자 등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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