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2,522㎡ 규모, 생산-물류 원포인트 시스템 구축

훼미리마트는 전라북도 완주군에 도시락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를 동시 운영하는 '훼미리 F&B' 통합센터를 오픈, 26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총 대지면적 2,522㎡ 규모인 훼미리 F&B는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신선식품을 생산하는 도시락 공장과 상온과 저온상품 및 잡화를 동시에 취급하는 물류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훼미리마트는 광주, 전라 남ㆍ북도, 대전, 충청 남ㆍ북도 등을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훼미리 F&B는 하루 최대 10만식 이상 생산이 가능, 이는 1,500개가 넘는 편의점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회사 측은 향후 중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 활용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훼미리마트 박재구 상품본부장은 "이번 통합센터 오픈으로 생산지점에서 소비지점에 이르는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포인트 물류시스템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국 3,900여 점포에 대한 효율적인 배송권역 분할로 물류비 절감, 적시 배송에 따른 신선한 상품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훼미리마트는 서울, 호남,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총 5개의 도시락공장과 26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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