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이종익)은 27일부터 외국에서 도착한 국제항공우편물의 통관 및 배송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화 600불 이하의 간이통관 우편물에 대해 통관신청 접수사실과 통관처리 정보 및 배송예정 정보를 접수단계와 통관완료단계에서 휴대폰 SMS를 통해 우편물 수취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특히 과세대상 우편물은 납부금액 및 납부 방법까지 안내한다.

또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지난 6월 17일부터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간이통관 신청을 접수하고 있어 향후 국제 우편물을 통관하는 민원인은 통관신청부터 결과안내까지 모든 통관행정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미화 600불이상의 일반 수입신고 물품에 대해서도 신고수리 여부를 SMS 또는 이메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입 통관업체에도 한층 편리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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