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지난 2일 그리드와 SOA 등을 접목한 IT 단순화 컨설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IT 심플리피케이션 컨설팅(IT Simplification Consulting) 서비스는 IBM의 가상화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IT 아키텍처를 보다 효율적이고 단순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유연하게 통합된 IT 인프라 구조로 혁신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IBM은 IT 인프라를 공유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룹사,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주 공략 대상이다. 또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지 오래됐거나 운영구조가 복잡해 IT 예산이 계속 증가돼 신규 사업 진출이 어려운 기업 등도 주 공략 대상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업 내 다양한 이기종 인프라 실태를 반영, 이기종간 논리적 통합과 단순화까지 지원한다.
전사적 차원의 시스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IT 심플리피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사의 IT 인프라를 진단, 분석,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한 다음 아키텍처의 개선 방향을 설계한다.
IT 인프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성 및 개발 기술 부분을 진단하고 SOA와 같은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표준 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향후 애플리케이션 통합화를 확보해준다. 서버 및 스토리지 등 인프라 부분에서는 가상화, 자동화 등을 활용해 자원 극대화와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TCO 분석을 통해 현재 IT 비용을 측정한 후 향후 아키텍처에 대한 IT 비용을 추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 이를 계량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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