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검색 서비스 인프라 구축위해…1천여 대 규모

AMD코리아는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차세대 검색 서비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1000여 대 규모의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장착된 서버 제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다 진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검색 서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으며, 실제 업무 환경 상에서의 데이터 처리 성능, 전력 소모량 등에 대한 면밀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거쳐,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선택하게 됐다는 것.

이번 다음의 검색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레퍼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AMD는 올해부터 수요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쿼드코어 서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AMD는 온라인 게임, 포탈, IDC 등 AMD 옵테론 서버가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금융, 공공기간, 제조업 시장 등 새로운 영역까지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의 인프라 시스템 기술팀 박성규 팀장은 "수차례의 다양하고 심도 깊은 성능 테스트를 통해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에 기반한 2way급 서버를 선택하게 됐다"며, "기존 듀얼코어 시스템 대비 10% 내외의 추가 전력 소모만으로도 2배에 가까운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