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cy Camp’와 병행 및 On-Site 교육, 해외 연수교육 등 교육사업 확대

개인정보보호를 둘러싼 이슈들이 연일 언론지상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임원(CPO, Chief Privacy Officer)들로 구성된 한국CPO포럼에서 오는 7월 3일 제1차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위해 포럼은 지난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 SK텔레콤, NHN, KISA 등 8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로 교육분과위원회를 구성, 교육대상 별 커리큘럼 세분화 작업에서 분야별 강사 풀(POOL) 확보에 이르는 제반사항들을 준비해 왔다.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날마다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비해, 아직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개인정보보호 교육체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탄력성 있게 진행될 포럼의 교육사업 출범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포럼은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Privacy Camp'와 병행함으로써 수강생들간의 원활한 경험교류와 토론식 학습, 그리고 동일업무 수행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대상/교육형태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비해 회원들의 교육에 대한 선택의 범위를 최대한 넓힐 계획이다.

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Privacy Camp와 함께 요청기업에 방문해 실시하는 On-Site 교육, 해외 연수교육 등으로 포럼의 교육사업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을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자격인증제도의 시행을 준비 중이고, 포럼이 인증하는 자격증과 미국 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가 수년 전부터 시행해 온 유일의 개인정보보호 자격증인 CIPP(Certified Information Privacy Professional) 간의 상호인증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 검토가 오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3일(목) 실시되는 제1차 개인정보보호 교육 수강신청은 포럼 홈페이지(http://www.cpofor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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