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과 협력 체결...연구센터도 설립

인하대학교는 오는 2009년에 서비스사이언스(SSME; Service Science, Management, and Engineering)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연구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하대학교는 이를 위해 24일 한국IBM과 서비스사이언스 교과과정의 개설과 운영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뼈대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서비스사이언스 교과과정의 개설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서비스사이언스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수행,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며, 한국IBM은 서비스사이언스 운영위원회 및 연구센터의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IBM은 서비스사이언스와 관련해 IBM이 전세계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과 연구소들과 인하대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하대 서비스사이언스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의 제공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사이언스란?
서비스사이언스(SSME; Service Science, Management, and Engineering)는 서비스 주도의 경제가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컴퓨터 과학, 경영, 산업 공학, 비즈니스 전략, 경영과학, 사회과학, 법 과학 등 이미 확립된 분야의 학문을 상호 접목하고 응용하여 서비스 산업을 새로이 탐구하려는 과학적인 접근이다. 거대해진 서비스 산업의 비중에 걸맞게 체계적인 연구와 적재적소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IBM은 이미 2002년부터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하면서 전세계적으로 34 개국에 158개 대학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서강대, 서울대, KAIST 등과 함께 서비스사이언스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서비스사이언스 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올해 서비스사이언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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