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포 IT기업단체 ‘KIN’과 MOU…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 협력 강화

한국무역협회가 美 IT동포기업단체와 손잡고 국내기업과 미주지역 동포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사업 강화에 나선다.

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최근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IT동포기업인 및 현지 IT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orea IT Network Conference 2008' 행사에서 1,500여 미국교포 IT 기업인들의 모임인 Korea IT Network(KIN)와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는 KIN과 공동으로 미주지역 IT동포기업 홈페이지 및 유관한인경제단체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이를 무역협회의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tradeKorea'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모국기업과 해외 동포기업간 온라인 무역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네트워크 경제시대에 KIN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기업과 미주지역 동포기업인간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가 '무역한국'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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